우크라이나 국제여단 "부상한 이근, 재활 위해 귀국할 것"
우크라이나의 외국인 의용병 부대인 '국토방위군 국제여단'은 5월 19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우리의 친구 '켄 리'(이씨의 영어이름)가 전장에서 부상했다"며 "우크라이나군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재활을 위해 귀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5.20 [우크라이나 국토방위군 국제여단 트위터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우크라이나에서 외국인 의용병 부대 '국토방위군 국제여단'에 참여한 이근 전 대위가 27일 오전 귀국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씨는 한국 시간으로 이날 저녁 폴란드 바르샤바 쇼팽 공항을 출발해 27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올해 2월 중순부터 우크라이나 여행을 금지했고, 이씨는 이미 여권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상태여서 귀국 즉시 경찰에 체포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출신인 이씨는 3월 초 러시아군에 맞서 참전하겠다며 우크라이나로 출국했다.
이씨는 전장에서 상처를 입었으며, 재활을 위해 귀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hi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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