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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아쉬운 우리들의 마음을 아는 걸까요, 다시 선선한 바람이 불어들고 있습니다. 오늘(27일)까지는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25도에 머물면서 예년 수준의 봄 날씨를 보이겠는데요, 하지만 다시 기온이 오름세에 들면서 내일부터는 더워집니다. 이번 주말 동안에는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막바지 봄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오늘은 바람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평소보다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고 있는데 그중에 특히 경북 동해안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문제는 이들 지역에 건조주의보도 함께 내려져 있다는 겁니다. 그만큼 화재 위험이 크니까 불씨 관리도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위성영상입니다. 전국적으로 파란 하늘이 트여 있고 먼지도 없이 날이 시야가 깨끗하게 트여 있습니다. 온종일 대체로 쾌청한 날씨가 쭉 이어지겠는데요, 대기가 불안정한 강원 중남부 내륙과 산지에는 한때 요란한 소나기가 쏟아질 수 있어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5도를 비롯해 청주 26도, 대전 27도, 광주 27도, 대구는 30도로 어제보다는 약간 높겠습니다. 주말 동안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더운 날씨가 이어지다가 일요일 밤에 남부 지방을 시작으로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 국민의 선택! 6.1 지방선거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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