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지난해 1차 발사 때 '절반의 성공'에 그쳤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21일 오후 4시 다시 우주로 날아오릅니다.
이번에는 누리호에 실제 위성도 실어 쏘아 올리는데요.
조선대, KAIST, 서울대, 연세대 등 국내 대학 학생팀이 만든 초소형 위성인 큐브 위성 4기와 성능검증위성 1기 등 모두 5기의 위성이 실립니다.
큐브위성 중 연세대 학생팀이 만든 '미먼'(MIMAN)은 미세먼지를 관측하는 초소형 위성입니다. 크기는 가로·세로 10㎝, 높이 34㎝로, 생김새는 우유팩과 비슷하지만 조금 더 큰데요.
미세먼지 관측 위성 '미먼'
[강대은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누리호 발사를 약 한 달 앞둔 지난달 25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에서 '미먼' 개발을 총괄한 이 대학 천문우주학과 박사과정 강대은(29)씨를 만났습니다.
미먼의 탄생 비화부터 누리호 발사를 앞둔 심정,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구성: 오예진 | 연출 : 전석우 | 편집: 서정인 | 촬영 : 장호진·김정용>
<영상: 한국항공우주연구원>
oh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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