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누리호' 2차 발사는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 선 누리호는 21일 오후 4시 카운트다운에 이어 굉음과 불꽃을 뿜어내며 힘차게 우주로 솟아올랐습니다.
이후 1단 분리, 페어링 분리, 마지막 성능검증위성과 모형위성 분리까지 목표한 시간에 맞춰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같은 시각 대전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종합관제실에서 연구원들은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 속에 발사 상황을 지켜봤습니다.
누리호가 발사된 지 약 42분 후 남극 세종기지와 누리호 위성의 교신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는 소식에 연구원들은 일제히 박수를 보내며 환호했습니다.
긴장과 초조가 환희의 순간으로 바뀌고 연구원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동료들과 포옹을 나누며 누리호 발사 성공을 자축했는데요.
감격스러웠던 당시 모습을 영상으로 구성했습니다.
<제작: 김해연·손수지>
<영상: 연합뉴스TV·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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