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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 남동부 파키스탄 국경 인근에서 22일(현지시간) 규모 6.1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최대 280여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다쳤다고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외신들에 따르면 지진은 아프간 남동부 파크티카주에서 발생했습니다. 탈레반 재난관리국장인 모함마드 나심 하카니는 로이터통신에 "파크티카주에서만 100명이 숨지고 250명이 다쳤다"며 추가 희생자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탈레반 당국은 헬리콥터 등을 동원해 구조와 수색에 나섰습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이날 아프간 남동부에서 오전 1시 24분(현지시간)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는데요. 진앙은 인구 9만6천명의 도시 호스트에서 남서쪽으로 36㎞ 떨어진 곳으로, 진원의 깊이는 6㎞로 관측됐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서는 규모가 5.9로 계측됐습니다. 지진의 위력이 커 수도 카불은 물론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펀자브 등 등 수백㎞ 떨어진 곳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다고 합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이봉준·안창주> <영상:구글어스·로이터·트위터 @paykhar·@AnjaliC16408461>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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