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초대형 버마왕뱀'입니다.
미국 플로리다주의 숲에서 초대형 버마왕뱀이 잡혔습니다.
길이는 5.4m, 무게는 97.5kg의 암컷으로 머리 길이만 15cm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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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야생관리단 연구진이 얼마 전 콜리어 카운티의 한 주립공원에서 포획했는데 현재까지 포획된 뱀 중 가장 무거운 개체입니다.
생태교란종인 버마왕뱀은 본래 서식지가 동남아시아지만 최근 플로리다에서 개체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데요.
멸종위기종인 퓨마를 위협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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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꼬리사슴 등이 주요 먹잇감이지만 최근 들어 토종 퓨마들이 버마왕뱀과의 사냥 경쟁에서 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주정부는 지난 2017년부터 전문 뱀 사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별 효과가 없다고 하는데요.
여전히 30여만 마리에 달하는 버마왕뱀이 플로리다주 숲에 남아 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퓨마보다도 세다니 버마왕뱀, 한반도엔 절대 오지 마라!", "몸에 좋다고 소문낼 필요가 있네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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