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이 자신의 수록곡 가운데 하나가 유사성 논란에 휩싸이자 '생활음반' 발매를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유희열의 '생활음반' 프로젝트 두 번째 트랙인 '아주 사적인 밤'이 일본 영화음악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의 '아쿠아'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일었습니다.
유 씨는 소속사 안테나 SNS를 통해 "최근 불거진 논란을 보면서 여전히 부족하고 배울 것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창작 과정에서 더 깊이 고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카모토 선생님의 철학과 배려가 담긴 편지를 받은 후 위대한 예술가로서, 따뜻한 사회의 어른으로서 더욱 존경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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