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인 14세기 제작된 '청양 장곡사 금동약사여래좌상'이 국보로 지정됐습니다.
장곡사 여래좌상은 현존하는 유일한 고려 후기 금동약사불로 단아하고 정제된 당대 조각 경향이 반영됐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약 그릇을 든 약사여래의 모습을 담은 작품으로 온화하고 자비로운 표정, 비례감 있는 신체, 섬세한 의복 장식 등 당시 불상의 전형을 보여줍니다.
조선시대 성문 법전인 '경국대전' 3건도 보물이 됐습니다.
삼성출판박물관이 보유한 권1∼2, 국립중앙도서관에 있는 권1∼3, 수원화성박물관이 소장한 권4∼6이 보물로 지정됐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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