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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연구팀이 해외 인공지능 학회에 표절 논문을 제출한 사실을 인정하고 논문을 철회했습니다. 윤성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연구팀은 인공지능 분야 최고 학술대회로 꼽히는 CVPR 학회에 논문을 제출해 우수 발표 논문으로 선정됐습니다. 그런데 지난 24일 이 논문이 국내외 논문 10여편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담은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왔습니다. 윤 교수는 표절을 인정하며 "제1저자가 공저자들이 제출한 내용을 그대로 반영하지 않고 기존 논문들을 가져다 붙였다"고 해명했습니다. 구혜진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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