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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유일한 교정 교화 기관인 국군교도소가 37년 만에 새 단장을 했는데요. '군대 보다 더 시설이 좋은 것 아니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축 국군 교도소 논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교도소인데 1인실에 1인 샤워 시설까지 갖췄다'며 '이게 감옥인지 호텔인지'라며, 국군교도소가 일반 군부대보다 시설이 좋아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지난 23일, 경기 이천시에서 준공식을 연 국군 교도소는 총 198억 원의 공사비가 투입됐고, 공용 휴게실, 1인 샤워 시설 등까지 갖췄습니다. 군 당국은 '개선된 환경이 수용자를 교화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는데요. 누리꾼들도 '교도소가 내무반보다 좋아 보인다', '실제 국군 장병들 여건 개선하는 것이 우선이 돼야 하는데, 반대로 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교도소라고 평생 신축을 안 할 순 없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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