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시작된 북한에 연일 폭우와 집중호우가 쏟아져 평양 도심을 관통하는 보통강 수위가 위험 수위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조선중앙TV는 오늘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평양시에서 폭우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평양 일부 지역의 강수량이 150㎜까지 예상된다며 오후부터 보통강에서 위험 수위가 예견된다고 전했습니다.
보통강이 범람할 경우 수많은 수재민 발생과 시설물 피해가 불가피합니다.
조선중앙TV는 또 다음 달 1일까지 평안도와 자강도, 황해도, 개성시, 강원도 내륙 일부 지역에 300∼500㎜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가비상재해위원회는 전 지역의 붕괴 위험 건물을 조사했고 위기 사태 발생 때 급파할 구조대와 의료대의 비상동원 준비 상태를 점검했습니다.
이 같은 기상 악화로 북한 주민의 주요 식량인 감자와 밀, 보리 농사에 어려움이 클 것으로 우려됩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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