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실종자 차량, 수중에서 발견
(완도=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8일 오후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선착장 방파제로부터 80m 지점 가두리 양식장 아래에서 실종된 조유나(10) 양 가족의 차량으로 추정되는 아우디 승용차가 발견됐다. 경찰이 가두리 아래를 탐색하고 있다. 2022.6.28 iso64@yna.co.kr
(완도=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실종된 조유나(10) 양 가족의 차량이 28일 오후 전남 완도군 신지도 앞바다에서 발견됐다.
광주경찰청과 완도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2분께 완도군 신지도 송곡선착장 인근 방파제에서 약 80m 떨어진 수중에서 아우디 차량을 발견했다.
해경과 육경의 잠수 요원이 가두리양식장 끝부분에 걸려있는 차량을 맨눈으로 확인했다.
이 차량의 번호판은 조양 가족의 차량 번호판과 일치했다.
건져 올린 여행용 가방
(완도=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8일 오후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선착장 방파제로부터 80m 지점 가두리 양식장 아래에서 실종된 조유나(10) 양 가족의 차량으로 추정되는 아우디 승용차가 발견됐다. 경찰이 수중에 있는 차량 내에서 케리어를 건져 올리고 있다. 2022.6.28 iso64@yna.co.kr
차 안에 사람이 타고 있는지는 잠수 요원의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확인하지 못했다.
경찰은 잠수 요원을 다시 투입해 탑승자 유무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후 3시 20분께 송곡선착장 인근 방파제 주변 해저에서 조양 가족의 차량과 같은 아우디 A6 그릴(라디에이터 덮개)을 발견하고 일대를 집중적으로 수색했고 이후 2시간여 만에 조양 가족의 차량까지 발견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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