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최저임금을 두고 노동계와 경영계가 원안보다 한 발 물러선 수정안을 냈습니다.
어제(28일)부터 오늘 새벽까지 이어진 최저임금위원회 7차 전원회의에서 노동계는 최초 요구안보다 550원 내린 1만 340원을 제출했고, 경영계는 기존 요구안보다 100원 더 많은 9260원을 제안했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법정 심의기한 마지막 날인 오늘 8차 전원회의를 열고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양측의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으면 공익위원들이 중재안을 표결에 부쳐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하게 됩니다.
장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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