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최영주 앵커, 김경수 앵커
■ 출연 : 최재욱 / 대한의사협회 과학검증위원장,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의 패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최재욱 대한의사협회 과학검증위원장, 차재원 부산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코로나19 국내 발병 54일 만에 하루에 완치된 사람이 추가 확진자 수를 넘어섰습니다. 현재 추이에 대해서 어떻게 바라보고 계십니까?
[최재욱]
지금 말씀하신 대로 하루 확진자 수 110명 대비 퇴원자가 177명으로 드디어 퇴원 환자 수가 더 증가했습니다. 이렇게 비유를 드리면 될 것 같습니다. 물의 들어오는 양하고 나가는 양을 비교해 봤을 때 나가는 양, 결국 격리해제자, 퇴원자 수가 많아져서 전체 환자수는 앞으로 계속 줄 겁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긍정적인 신호라고 볼 수 있고요. 그러나 이는 대구경북 지역과 신천지 교인들 중심의 환자의 추후 동향이고 그외에 전국적인 지역 확산에 대한 부분은 아직 전망을 하기에는 이른 상황입니다.
[앵커]
일단 현재 추세는 희망적으로 볼 수도 있다 이런 분석이 방역당국의 판단인데 저희가 브리핑 내용을 잠깐 들어보고 오겠습니다. 들어보시죠.
[앵커]
신천지 교회 관련한 집단 유행이 잦아들었을 뿐이지 둔화가 됐다고 말하기는 어렵다는 게 방역당국의 판단인 것 같습니다. 지금 먼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집단감염 사례가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지 않습니까?
[차재원]
그렇죠. 사태의 초기에는 신천지교회를 중심으로 해서 또 지역적으로는 대구경북에 집중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 지역에 있는 여러 가지 증상자들에 대해서 정부가 집중적으로 조사를 했고. 그 과정에서 상당히 확진자 수가 급증한 측면이 분명히 있었고요. 그 부분에 대한 조사가 거의 마무리됐기 때문에 아마 대규모, 이렇게 초창기와 같은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