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 중북부 지역에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도로 침수, 수목 전도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비바람에 쓰러진 가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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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증평 144㎜, 진천 135.5㎜, 충주 99.3㎜, 괴산 98.5㎜, 제천 87.6㎜, 청주 73.8㎜의 강수량이 기록됐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 시간 현재까지 도로 등 배수 불량 12건, 수목 전도 11건, 토사 유출 1건 등 30건의 피해 내용이 접수됐다.
이날 오전 2시 40분께 청주시 오창의 지하차도에 물이 찼으나 오전 4시 10분께 조치가 마무리됐다.
음성군 음성읍 평곡리의 한 도로도 하수도 역류로 침수됐으나, 지금은 물이 모두 빠졌다.
충주시 엄정면의 한 농로에는 밭의 흙이 농로로 유출됐으나 통행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이외에도 청주와 충주, 진천, 음성에서는 가로수 등 수목 11그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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