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9일) 낮 12시 반쯤 서울 혜화동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깊이 3m 규모의 땅 꺼짐이 발생했습니다.
땅이 꺼진 뒤 비가 내리면서 오늘 새벽 5시 20분에는 해당 고등학교와 주택가 사이에 있는 석축 일부가 파손되고, 토사가 유출됐습니다.
또 인근 주택 2세대가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서울 종로구는 꺼진 땅을 천막으로 덮어 빗물 유입을 차단하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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