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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서울에서 집중호우가 이틀째 이어진 가운데 한 학교 통학로에 싱크홀(지반 침하)이 발생했다.
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집중호우 속에 종로구 A고등학교 통학로에 싱크홀이 생겼다. 또 운동장 배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물이 넘치면서 학교 인근 주택에도 피해가 발생했고 석축 일부가 붕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30일 오후 9시 서울 지역의 호우 경보는 해제됐지만, 오후 10시 기준 일 누적 강수량은 서울 곳곳에서 200㎜ 이상이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에 따라 이날 오전 일정을 취소하고 통학로에 싱크홀이 발생한 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3기 임기가 시작된 조 교육감은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나서 교육청 강당에서 취임식을 열 예정이었다.
취임식은 온라인으로 전환돼 유튜브로 중계된다.
chero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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