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6월 다섯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전주보다 21.9원 오른 L당 2천137.7원으로 집계됐습니다.
5월부터 유류세 인하율이 20%에서 30%로 확대됨에 따라 5월 첫째 주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44.2원 내렸지만, 이후로는 8주 연속 올랐습니다.
경유 가격 역시 8주 연속 신기록 행진을 이어왔지만, 어제(1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37%로 확대되면서 휘발유와 경유 가격 오름세는 일단 멈춰 섰습니다.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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