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2명이 한 여성을 체포하려 하자 10대 소녀가 이들을 방해하며 실랑이를 벌이는데요.
이때 뒤늦게 도착한 또 다른 경찰관.
'날아 차기'로 이 소녀를 제압합니다.
이른바 '발길질'진압으로 논란이 된 이 사건은 지난해 9월 영국 노퍽주에서 벌어졌는데요.
모든 장면은 현장의 한 목격자가 촬영했고 SNS를 통해 퍼졌습니다.
과잉진압 논란이 일자 현지 경찰 당국은 내부 조사를 실시한 후 최근 해당 경찰에게 서면 경고 처분을 내렸는데요.
현지에선 징계 수위를 놓고 의견이 분분합니다.
"경고만으로 징계가 충분하지 않다"라고 비난하거나 반면 일부는 "소녀에게 날아 차기를 한 게 아니라 체포를 방해한 것에 중점을 둬야 한다"는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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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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