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이번엔 밤새 들어온 국제뉴스 소식 뉴스룸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선영 아나운서, 미국에서 한 패스트푸드점 직원에게 억대 성금이 모였다고요?
◀ 이선영 아나운서 ▶
네, 20대에 일을 시작해 50대가 될 때까지 하루도 쉬지 않고 출근도장을 찍은 남성에게 4억 원의 성금이 모였습니다.
올해 54세의 '케빈 포드'는 미국 네바다주의 패스트푸드점에서 생애 절반의 시간을 보냈는데요.
그는 햄버거 조리와 계산대 업무를 담당하며 27년간 단 하루의 휴무 없이 근무했습니다.
그런 그가 회사에서 감사 표시로 받은 건 영화표와 사탕, 펜이 전부라는데요.
포드의 딸은 아빠가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하자, 온라인 모금사이트에 열심히 일한 아빠에게 적절한 보상을 하자는 캠페인을 벌였고요.
그 결과 약 4억 원의 성금이 모였습니다.
포드는 거액의 성금은 자녀들의 학비로 사용할 것이라면서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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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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