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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인터뷰] 동네서점서 책 사면 인센티브…'지역화폐 10% 환급' [앵커] 대형 서점과 인터넷 서점에 밀려, 동네 서점의 설 자리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이에 경기도에서는 지역 서점에서 책을 사면 지역화폐로 10%를 환급해주는 동네 서점 활성화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김미숙 경기도 콘텐츠정책팀장을 만나 관련 이야기 들어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박서휘 캐스터 나와주시죠. [캐스터] 출근길 인터뷰입니다. 오늘은 김미숙 팀장과 만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미숙 / 경기도 콘텐츠정책팀장] 안녕하세요. 경기도 콘텐츠정책팀장 김미숙입니다. [캐스터] 먼저 지난달 시작한 지역서점 지역화폐 지원금 어떤 사업인지 궁금합니다. [김미숙 / 경기도 콘텐츠정책팀장] 경기도 지역서점지역화폐 소비지원금 사업은 경기도 인증지역서점에서 지역화폐로 결제하시면 결제금액의 10%를 돌려드리는 사업으로 경기도 지역서점도 활성화시키고 도민 누구나 책을 가깝게 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입니다. [캐스터] 지역서점 육성 사업을 지난 2017년부터 이어오고 계신데요. 꾸준하게 진행하고 계시는 배경도 궁금합니다. [김미숙 / 경기도 콘텐츠정책팀장] 경기도에서는 2017년도부터 단순히 책을 판매하는 서점이 아닌 지역 내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지역서점 육성을 위해서 지역서점 활성화 지역서점이 지역 내에서 지역민들과 소통하면서 신규 작가, 지역 내 이야기,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문화다양성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서점 활성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캐스터] 경기도 내 지역서점 중 어떤 곳에서 이용을 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건지 또 이용방법을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김미숙 / 경기도 콘텐츠정책팀장] 경기도 인증 지역서점에서 지역화폐로 결제하시는 누구나 혜택을 받으실 수 있는데요. 서점 입구에서 지역서점, 지역화폐 가맹점 표지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현재 이용하실 수 있는 서점은 290여 개소로 전체 서점 리스트는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비자분들께서 지역화폐로 결제하시면 결제금액의 10%를 당일 자동으로 입금해 드립니다. 다만 이게 마일리지 형태로 지급하기 때문에 자동으로 사용되는 것은 아니고 지역화폐 어플에서 사용 전환하시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지역화폐 소비지원금은 1인당 최대 3만 원까지 지급받으실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서 수원시에서 4만 원을 받으실 수는 없지만 수원시 3만 원, 고양시 3만 원 이렇게는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비지원금은 지역화폐 가맹점 어디서나 사용하실 수 있는데요. 다만 지급받은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사용하셔야 하고 사용하지 않으시면 소멸되니까 꼭 챙기셔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캐스터] 지역서점 지역화폐 소비지원금이 시작된 지 이제 한 달 정도 되는데요. 현재 반응이 어떤지도 궁금하고 또 앞으로의 계획도 함께 말씀해 주시죠. [김미숙 / 경기도 콘텐츠정책팀장] 6월 말 기준으로 지역 전체 예산의 한 25% 정도가 소진된 상황입니다. 서점주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이 사업을 아시고 찾아오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기존에 지역화폐 인센티브 10%에 소비지원금 10%를 더하면 인터넷서점이나 대형 서점보다 훨씬 더 책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한 번 더 구입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이번 주 목요일부터는 SNS를 통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오늘 방송을 통해서 경기도민들이 더 많이 책을 읽으시고 소비지원금 혜택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캐스터] 오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지역서점 #지역화폐 #소비지원금 #경기콘텐츠진흥원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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