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달러 환율 급등에 따른 외환시장 안정 조치가 단행되며 우리나라 외화보유액이 한 달 새 94억달러나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천382억8천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94억3천만달러 감소했습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으로 13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수준입니다.
한은은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국 달러화 환산액과 금융기관의 예수금 감소와 더불어 외환시장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 등에 기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동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