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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박찬욱 감독에게 감독상을 안긴 영화 '헤어질 결심'이 최근 국내 개봉했습니다. '헤어질 결심'은 변사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에게 사랑을 느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로맨스 수사극입니다. 박 감독은 6년 만에 내놓은 장편영화 '헤어질 결심'에 대해 "제 이전 영화에 비하면 자극적인 영화가 아니라 심심하다고 하실 수도 있다"고 소개했는데요. '헤어질 결심'은 국내 개봉을 앞두고 15세 관람가 등급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5월 프랑스 칸에서 칸영화제를 직접 취재한 연합뉴스 오보람 기자는 '헤어질 결심'이 "15세 관람용 영화가 아니라 '29금' 영화"라고 평가했는데요. "성인만 이해할 수 있는 은유와 묘사가 많이 숨겨져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오 기자는 이 영화를 '로맨틱 스릴러'로 정의했습니다. 오 기자는 칸 현지에 약 2주간 머무르며 칸영화제를 현장 취재했는데요. '헤어질 결심' 관람 포인트, 칸에서 만난 배우 강동원과 나눈 '솔직 토크' 등 오 기자의 칸영화제 취재 뒷이야기를 영상에 담았습니다. <기획: 오예진 | 연출·편집 : 전석우 | 촬영: 이태주> <영상: CJENM·영화 '아가씨'·'올드보이'·'박쥐'> ohye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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