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침체 공포로 인한 에너지 수요 위축이 예상되면서 고공행진하던 국제유가가 100달러 아래로 급락했습니다.
현지시간 5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8.2% 떨어진 99.5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 밑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 5월 11일 이후 거의 두 달 만입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도 현지시간 5일 기준 한때 배럴당 9.7% 급락한 102.51달러에 거래됐습니다.
[황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