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조선대팀 큐브위성
(서울=연합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에 실려 궤도에 올라간 조선대팀 큐브위성 'STEP Cube Lab-Ⅱ'이 지난달 29일 오후 4시 50분께 성공적으로 분리된 뒤 30일 오전 3시 48분께 지상국이 이 큐브위성이 비콘 신호로 보내는 일부 상태정보를 수신했다고 밝혔다. 다만 큐브위성이 빙글빙글 돌고 있어, 자세 안정화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큐브위성 열진공시험 모습. [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문다영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를 통해 궤도로 쏘아 올려진 성능검증위성이 품고 있던 연세대팀 큐브위성(초소형 위성)이 5일 우주로 성공적으로 분리(사출)됐다고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연세대 큐브위성 '미먼'(MIMAN)은 5일 오후 4시 12분께 성능검증위성에서 사출됐으며, 사출 당시 약간의 텀블링(회전)이 있었지만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연구진은 6일 오전 3시 8분께 시도한 첫 교신에서는 상태정보를 받지 못해 오후 4시 46분께 다시 교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미먼은 박상영 연세대 천문우주학과 교수의 지도를 받는 학생들이 만든 큐브위성으로, 한반도와 서해 상공의 미세먼지를 촬영하는 임무를 맡는다.
[그래픽] 누리호 탑재 큐브위성(초소형위성) 4종
(서울=연합뉴스) 원형민 기자 = circlemin@yna.co.kr 페이스북 tuney.kr/LeYN1 트위터 @yonhap_graph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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