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 9천 명대로 지난주 같은 요일 대비 1.85배 증가했습니다.
주간 단위 확진자가 두 배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에 가까운 규모입니다.
출입국 검역이 완화되면서 해외유입 환자는 224명으로, 지난 1월 말 이후 다섯 달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7명이 늘어서 61명,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많은 7명이었습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아직 의료대응 역량은 충분하다면서 분만과 투석, 소아 등 특수 환자 치료에 피해가 없도록 적정 수준의 병상을 확보하고, 특수병상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호원 기자(bestig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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