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 종업원과 손님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숨진 손님의 차 안에서 2천 명분의 마약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발견됐습니다.
강남경찰서는 사고차량 내에서 마약류 추정 물질 64g을 발견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성분감정을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일 오전 10시 20분쯤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 여종업원 30대 A씨가 손님이 건넨 술을 마신 뒤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결국 숨졌습니다.
이 술자리에 함께 있던 40대 남성도 인근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숨졌습니다.
[황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