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안보라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유용화 한국외국어대 초빙교수 / 장성호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로나 19 확진자 추이가 둔화세를 보이는 가운데,방역 당국은 여전히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는데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총선을 준비 중인 정치권도 코로나19 변수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유용화 한국외국어대 초빙교수, 장성호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장 두 분 모시고 코로나19 대책과 정치권 움직임 살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코로나19 확진자가 집중돼서 지역 전체가 직격탄을 맞은 대구경북 지역 오늘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가 됐습니다. 저희 화면 먼저 보고 나서 이야기 이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현장의 요구가 참 컸던 상황이었습니다. 이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먼저 유 교수님께 여쭤볼까요?
[유용화]
지금 정세균 총리가 자세하게 설명을 했습니다마는 지금 이것은 대구경북 지역의 지자체의 능력과 수준으로써는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와 있다는 거죠.
사실상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달라는 얘기는 꾸준히 제기됐었죠. 대구 지역경제가 완전히 거의 돌아가지 않잖아요. 붕괴 위기다, 이런 얘기까지 나올 정도이고요.
특히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거기에 생계 위협받는 분이라든가 영세 상공업자뿐만이 아니라 대구지역의 기업들도 거의 가동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란 말이죠.
그래서 이것을 국가 차원에서 지원을 해 주는 거죠. 국비 50%, 그외에도 각종 세제, 행정지원 이런 걸 통해서 지금 완전히 떨어져 있는 대구 지역경제, 경북 지역경제를 하여튼 국가의 도움으로 이렇게 세우자.
그리고 거기에 있는, 피해를 보고 있는 주민들도 일단 생계, 생활에 다시 복귀할 수 있는 그런 틀을 만들어주자, 그러한 조치라고 보여지네요.
[앵커]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여야 할 것 없이 모두가 동의하는, 환영하는 뜻을 밝히기도 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