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 확진 이틀째 두 자릿수…"거리 두기 완화할 때 아냐"
어제까지 이틀 연속 추가 확진자가 두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확진자 증가세가 확연히 둔화된 모양샙니다.
하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함에 따라 확진자 수가 또다시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오전 7시 기준 성남 은혜의강 교회에서 40명이 추가 확진을 받았는데요.
수도권 내 두 번째로 많은 집단규모가 발생한 겁니다.
자세한 소식,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확진자 추이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어제까지 추가 확진자가 74명 늘어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는데요. 오늘 오전 상황이 포함된 건 아닙니다만, 일단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한 점에 대해선 어떻게 보시는지요?
특히 둔화세의 새로운 변수는 성남 은혜의강 교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성남 은혜의강 교회 신도 40명이 추가 확진을 받으면서 이 교회 관련 확진자만 모두 46명으로 늘었는데요. 추가 대규모 감염 사태로 이어질 우려, 어떻게 보십니까?
특히 확진자들 모두 방역당국이 예배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권고했던 지난 8일 함께 예배를 본 것으로 조사돼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소규모 교회를 통한 집단감염은 충분히 예상됐고 그래서 방역당국의 예배 자제 권고가 있었던 건데요. 끝내 예방할 수 없는 결과가 나타나고 말았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앞서 이재명 지사가 종교집회 전면금지를 검토하다 반대에 부딪쳐 조건부 허용을 하기로 했는데요. 여전히 일부 교회들이 현장 예배를 강행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추가 집단 감염 우려도 큰데요. 이를 막기 위해선 어떤 방안이 있을까요?
사망자 추이도 좀 살펴보죠. 일단 어제는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지만 오늘 80대 환자 2명의 사망소식이 전해진 상황인데요. 다른 나라에 비해서 치명률이 낮긴 하지만 고령층을 중심으로 사망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를 낮추기 위한 방안, 뭐라고 보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