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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사상 최초로 아프리카 상공서 곡예비행에 성공했습니다. 블랙이글스는 3일(현지시간) 이집트에서 열린 '피라미드 에어쇼 2022'에 참가해 이집트 특수비행팀과 함께 비행 실력을 과시했는데요. 외국 공군 특수비행팀의 피라미드 상공 에어쇼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집트 특수비행팀이 중국산 K-8E '카라코룸' 항공기를 타고 편대비행, 교차비행, 배면비행, 트위스트비행 등을 선보였습니다. 이어 출격한 블랙이글스는 붉은색과 푸른색 연막을 분사한 뒤 다이아몬드 대형, 독수리 대형 등 고난도 기술을 뽐냈는데요. 특히 피라미드 상공에 흰색 연막으로 태극 문양을 수놓자 관중석에서 "코리아"를 연발하며 박수를 보냈습니다. 한국과 이집트는 FA-50 수출 및 현지 공동생산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문관현·김현주> <영상 : 연합뉴스TV·로이터·공군 제공>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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