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지난 3일 오산 미 공군기지에 도착했을 때 한국 측 영접이 없었다는 의전 논란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의 외교 무능이 세계적 망신거리가 된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오영환 대변인은 오늘 국회 브리핑에서 펠로시 의장이 공항에 한국 측 관계자가 안 나온 것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는 언론 보도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외교에서 의전의 중요성을 모르는 아마추어 외교가 빚은 참사라며 윤 대통령이 뒤늦게 펠로시 의장과 통화하는 뒷북 대응을 했지만, 결례를 덮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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