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경상수지 누적 흑자는 247억 8천만달러로 한국은행이 지난 5월 예상한 210억 달러를 웃돌았지만,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줄어들었습니다.
경상수지 감소폭은 169억 7천만 달러로 집계돼 상반기 기준으로 2017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큰 감소폭을 기록했습니다.
수출도 늘었지만 석탄과 원유 등 원자재 수입가격 급등으로 수입 증가폭이 훤씬 커지면서 흑자규모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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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신영 기자(hsy@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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