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탐사선 다누리의 성공적 항행을 바라며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5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 모니터에 한국의 첫 달 탐사 궤도선 '다누리'(KPLO·Korea Pathfinder Lunar Orbiter) 발사 관련 뉴스가 방송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8분 48초께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의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된 다누리는 오전 9시 40분께 지상국과의 첫 교신에 성공했다. 다누리가 발사 이후 궤적 진입부터 올해 말 목표궤도 안착까지 까다로운 항행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면, 우리나라는 달 탐사선을 보내는 세계 7번째 나라가 되면서 우주 강국의 지위를 굳히게 된다. 2022.8.5 hwayoung7@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5일 "다누리호는 신자원강국·우주경제시대를 앞당길 대한민국의 선발대"라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의 첫 달 탐서 궤도선 '다누리'(KPLO·Korea Pathfinder Lunar Orbiter)의 성공적인 전이궤도 진입을 축하하면서 이같은 메시지를 내놨다.
윤 대통령은 "광활한 우주에서 당당하게 날개를 펼친 다누리호가 전하는 꿈과 희망·인내의 메시지를 생각하며, 올 연말 다누리호가 보내줄 달의 표정과 BTS의 '다이너마이트'를 고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우리 다누리호, 우리 대한민국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다누리'는 한국시간 5일 오전 8시 8분 48초(미국 동부시간 4일 오후 7시 8분 48초)께 우주로 발사됐고, 오후 2시 기준으로 달 전이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주인터넷 기기에 저장된 파일에는 ETRI 홍보영상, DTN 기술 설명 영상을 비롯해 BTS의 노래 '다이너마이트'가 있으며, 이 파일을 재생해 지구로 보내는 시험이 이뤄진다.
j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