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추석을 앞두고 밥상 물가에 또다시 비상이 걸리면서 서민 부담이 한층 더 커지고 있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7월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 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8.0% 올랐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식용유 가격이 1년 새 55.6% 뛰었고 밀가루 36.4%, 라면 9.4%, 빵 12.6% 오른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추석 성수품 역시 줄줄이 올라 배추는 72.7%, 무는 53% 급등했고, 수입 쇠고기와 닭고기는 20% 안팎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정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