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 2009년 쌍용차 파업 폭력 진압‥"총무팀이 뒷돈 수십억 먹어"

2022.08.07 방영 조회수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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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옥쇄파업 지난 2009년 8월, 파업 76일 째인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옥상. 중무장한 경찰 특공대를 실은 컨테이너 3대가 크레인에 매달려 옥상으로 올라갑니다. "내렸다. 내렸다. 내렸다." 노조원들에게 최루액을 뿌리며 옥상에 안착하자, 수십명의 특공대가 긴 진압봉을 휘두르며 몰려나옵니다. 경찰관이 방패로 한 노동자의 뒤통수를 내리쳐 넘어뜨리고 짓밟습니다. "아 저거 때리는 거 봐." "밟는다, 밟는다, 밟아. 저거 어떻게 해." 심지어 이미 저항의지가 없어보이는 노조원을 서너명이 둘러싸 수십차례 밟고 때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파업 당시 경찰과 함께 폭력을 휘두른 조직이 또 있습니다. 쌍용자동차 사측이 고용한 경비용역업체 '마린캅스'입니다. [MBC 뉴스데스크(2009년 6월27일)] "사측이 동원한 용역들이 노동자들이 점거하고 있는 도장 공장 주변으로 진입을 시도했고 이에 자극받은 해고 노동자들도 지게차를 앞세워 본관 쪽으로 밀고 내려오다 충돌한 겁니다." 용역과 경찰은 건물 옥상에 상주하며 진압 방법을 논의했습니다. [스트레이트 19회(2018년 9월2일)] "저기 하얀 헬멧은 용역이에요. 그리고 노란색 헬멧은 사측 애들이에요‥" 경찰청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보면, "사측 경비용역과 구사대가 쇠파이프를 들고 경찰과 함께 진입하거나, 경찰과 경비용역, 구사대가 노조원을 함께 폭행하는 사진이 확인된다."고 돼있습니다. 경비용역업체가 경찰과 합동 작전을 펼쳤다는 겁니다. [한상균/쌍용차 파업 당시 노조위원장] "경비, 경비들이 그걸 소화기를 던졌어요. 소화기가 이만한 거를 던졌는데‥ 파업하고 있는 동료인데, 그 후배가 바로 그 본관 뒤에서 맞았습니다. 이가 다 부러졌어요. 그래서 그때 진짜 유혈이 낭자할 정도로‥ 저는 (후배가) 죽은 줄 알았어요 사실은." 모두 경비업법 위반 사항입니다. [염건웅/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 "경찰의 전위대 같은 그런 목적으로 이 경비 용역들이 투입이 됐다. 그리고 불법적인 장비들을 사용해서 (노동자들을) 제압을 했다. 그리고 경찰은 수수방관하고 있었다. 사실 말이 안 되는 겁니다. (경비업) 목적이 맞지 않는 것이고요." 결국 파업이 끝나고 마린캅스는 경비업 면허를 취소당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짭짤한 수익을 올린 뒤였습니다. 파업기간 투입한 경비 인력은 380명. 쌍용자동차는 용역 한 명당 하루에 24만 7,500원을 지불했습니다. 불과 석달 동안 마린캅스가 받아간 돈은 62억원에 달했습니다. 경비업체 전 대표의 폭로 10년이 지나서야 경찰청장은 쌍용차 파업 진압 과정에서 공권력 남용을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이즈음 경찰의 폭력 작전을 함께했던 경비업체측 관계자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선○○/전 경비용역업체 대표] "저희 (경비용역) 380명 없었으면 저는 (쌍용차가) 회생 못 했을 거라고 생각을 해요. 저는 그거 자부합니다. 경찰이 그렇게 했을까요. 전 자부해요." 불법적인 폭력 행사에 자부심까지 느낀다는 사람, 바로 마린캅스의 운영진이었던 선 모씨입니다. 지난 2018년과 2019년 선 씨가 쌍용자동차 관계자들을 직접 찾아와 털어놓은 이야기를 녹음한 건데요. 이런 폭로도 나왔습니다. [선○○/전 경비용역업체 대표 (쌍용차 관계자와의 대화)] "내가 간 것만 해도 최하 내가 알기로도 한 30억 원 이상이 갔다니까. 내가 직접 전해 줬죠. 내가 장소도 기억하는데." 쌍용차 직원들에게 거액의 뇌물을 갖다 바쳤다는 내용입니다. 다시 말해 파업 동료들에게 폭력을 휘두른 업체가 있었는데, 이들에게 용역계약을 안겨주고 뒷돈까지 챙긴 사람들이 있었다는 뜻입니다. 는 방금 나온 녹취를 비롯해 선 씨가 쌍용차나 용역업체 관계자들과 나눈 대화 녹음 등 여러 자료를 입수해 사실 여부를 따져봤습니다. 먼저, 선 씨가 말한 비자금 조성 방식은 인건비 빼돌리기였습니다. 1인당 인건비 24만 7,500원 가운데 4만원에서 4만 5천원 가량이 쌍용차 직원들에게 되돌아갈 리베이트였다는 겁니다. [☎ 선○○/전 경비용역업체 대표] "(총무팀장이) 4만 얼마씩 먹었어요. 내가 알기로는 4만 5천 원씩 먹었어요. 정확하게 나중에 계산을 때려봐야 하는데." 이렇게 해서 파업기간 중 '마린캅스'에 지급된 용역비 62억원 중 10억원 이상을 당시 쌍용자동차 총무팀장 이 모씨에게 전달했다고 말합니다. 용역업체 관리 부서가 바로 총무팀입니다. 돈을 건넨 구체적인 장소까지 지목했습니다. 파업 당시 쌍용차 직원들이 머물던 연수원 근처의 주차장과 총무팀장의 집 등입니다. [선○○/전 경비용역업체 대표 (쌍용차 관계자와의 대화)] "(쌍용차) 연수원 뒤에 보면 옛날에 찜질방 있었어요. 그 뒤에 주차장 주로 거기. 그다음에 이제 현장이 안정화되고 나서는 내가 집 oo아파트 oo동 00호(에 갖다줬어요)" 선 씨가 총무팀장 말고도 챙긴 사람이 있었습니다. 당시 총무팀 직원이었던 또다른 이 모 씨입니다. [선○○/전 경비용역업체 대표 (쌍용차 관계자와의 대화)] "oo형(총무팀장)이 어느 순간에 '야 이제 됐고, XX(총무팀 직원)나 좀 챙겨줘라.' 그러더라고. 사실 내가 oo(총무팀장)이 공식적으로 주라고 그랬을 때 내가 줬겠습니까. 그전부터 내가 안 줬겠어? XX(총무팀 직원)한테 내가 담뱃갑에다가 내가 1천만 원 넣어서 주고, 정식적으로 보안대하고 나서는 내가 매달 챙겼지. 매달 5백씩 챙겼지." 선 씨는 또 용역업체 동업자와의 대화에서도 파업 기간 뇌물이 오간 이야기를 합니다. [선○○/전 경비용역업체 대표] "2009년도 거 이후 거 싹 빼버리고." [동업자] "응. 그거는 없고." [선○○/전 경비용역업체 대표] "17억 1천만 우리가 계약할 때 27만 5천 원으로 들어왔는데." [동업자] "24만 5천 원" [선○○/전 경비용역업체 대표] "24만 5천 원 들어왔는데 저쪽에서 상무님(총무팀장)이 요구해서 요청해서 우리가 17억 1천 이렇게 해서 갖다주기로 해서 회사에서 돈 빼서 내가 갖다줬다. 그리고 우리는 한 2~3억 받았다. 이렇게 끝내자." 상납은 파업이 끝난 이후에도 이어졌다고 합니다. [선○○/전 경비용역업체 대표 (쌍용차 관계자와의 대화)] "파업 끝나고 난 인원이 180명, 안정화를 해서 연말까지 180명으로 갔다고. 그때도 가격은 똑같았어요." 계속 계약을 유지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선○○/전 경비용역업체 대표 (쌍용차 관계자와의 대화)] "계약 유지해 주잖아. xx 딸랑딸랑해야지‥ 이건 돈으로도 할 수 있는 영업이 아니에요 대기업 경비 일은. 모든 회사의 어떤 로망이었고‥" 선 씨는 자기가 직접 관여한 뇌물만 10억원이 넘고, 총 뇌물 규모는 30억원에 달할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마린캅스'는 파업 당시 불법 행위로 경비업 면허가 취소됐고 당연히 계약도 끝났겠죠. 그런데 어떻게 계약을 유지했다는 걸까요? 확인해보니 2009년 8월 쌍용차는 새로운 경비용역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공개입찰을 진행했습니다. 당시 가장 낮은 가격을 제시했던 T 업체가 새로 선정됩니다. 그런데 이 T 업체, 쌍용차 파업이 끝난지 3주 만에 만들어진 신생업체였는데, 설립자가 바로 선 씨였습니다. [선○○/전 경비용역업체 대표 (쌍용차 관계자와의 대화)] "oo형(전 총무팀장)이 갑자기 오더라고 '너네는 이거 끝나면 뭐 먹고 살래' 그러더라고요. 그때 한참 막 경비가 바뀌어야 되는 체계였었어요. '너한테는 이걸하면 도움이 되냐' 그러더라고요. 당연히 땡큐죠. '그럼 네가 한번 해봐라' 저는 가만히 있어도 계약을 해주신 거예요." 정리해보면요. 상납이 이뤄졌다고 주장하는 기간,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의 경비용역을 맡은 업체들은 이름만 바뀌었을 뿐, 사실상 계속 선 씨의 회사였던 겁니다. 쌍용차 감사 쌍용자동차 사측은 이런 의혹을 몰랐을까요? 알았습니다. 돈이 오갔다는 소문이 뒤늦게 퍼지면서 지난 2018년 10월, 당시 최종식 사장이 감사를 지시합니다. 감사실은 저희가 들려드린 쌍용차 직원과 선 씨의 대화 녹취 일부도 확보했습니다. [A씨/쌍용차 직원] "(선 씨가) 나를 찾아왔다는 걸 알고 감사팀장이 저를 찾습니다. '얘기했던 거 다 (감사팀에) 얘기하지 않으면 너도 다친다'고 그래서 제가 녹취 파일은 이틀 후에 감사팀장한테 메일로 보내줬고, (선 씨가) 와서 했던 얘기 그대로 (감사팀에) 했죠." 하지만 결론은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다' 였습니다. 감사가 시작되자 선 씨가 앞서 폭로했던 내용을 부인한 겁니다. "총무팀 직원이 자신이 곧 총무팀장이 된다며 도움을 청해 없는 이야기를 지어냈었고" "거짓에 숱하게 많은 살이 붙어 나돌아 다니고 있는 것 같다"는 취지였습니다. [☎ 최종식/당시 쌍용자동차 사장] "(선 씨가) '전부 그것이 잘못된 거다. 거짓이다' 이런 식으로 (진술)해서 '자기가 얘기했던 내용을 다 번복한다' 하는 그런 식으로 해서 감사 결과가 아마 정리됐었던 걸로 내가 기억이 되는데요." 강제 조사 권한이 없다보니 감사는 여기서 멈췄습니다. 부인하는 당사자들 그래서 저희가 직접, 상납 받았다는 당사자들을 찾아나섰습니다. 먼저 총무팀장 이 모씨. 임원으로 승진한 뒤 지난 2018년 퇴직한 상태였습니다. 이 씨는 선 씨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전 쌍용차 임원(당시 총무팀장)] "기자님 잠깐만요. 법정관리 상황에서 이게 가능한 일입니까." (돈을 받으신 건 없다는 거죠?) "그렇죠. 없죠." 하필 신 씨가 세운 신생 업체가 용역 계약을 이어받은 것도 경쟁입찰의 결과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선 씨가 당시 매달 500만원을 건넸다고 지목한 총무팀 직원 이 모 씨. 2014년 총무팀장으로 승진했는데요, 마찬가지로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 이△△/전 쌍용차 총무팀 직원] ((선 씨가) 돈을 500만 원씩 매달 지급했다. 이런 취지더라고요.) "없습니다." (그런 사실이 없으시다는 거죠.) "전혀 없습니다. 그때 당시에도 그런 경쟁 입찰을 했던 겁니다." 폭로의 당사자 선 씨와도 어렵게 연락이 닿았습니다. 선 씨는 쌍용차 감사 과정에서 했던 해명을 반복했습니다. 다른 쌍용차 직원의 꼬임에 빠져 없는 말을 지어냈다는 겁니다. [☎ 선○○/전 경비용역업체 대표] "(총무팀 직원이) '자기가 총무팀장이 무조건 된다. 그러니까 좀 도와달라. 지방 사업장도 주고 자기가 무조건 도와주겠다.' 그러다 보니까 사람이 솔직히 혹할 수밖에 없는 거예요." 수상한 통장 하지만 선 씨의 용역업체에서 일했다는 전 직원의 말을 들어보면 이들의 해명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긴 어렵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쌍용차 경비용역 1명의 인건비는 하루에 24만원이 넘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용역업체 채용 공고를 보면 신입 직원 연봉은 2천200만원, 그러니까 월급으로는 2백만원 수준입니다. 하루 8만원 꼴이니, 24만 7,500원 중 불과 1/3만 용역직원 몫으로 갔다는 뜻입니다. [☎ T 경비용역업체 전 경비원] "일당은 받았는데 8만 원인가? 8만 5천 원인가 받았던 걸로 기억해요." (월급이 단순하게 계산하면 240만 원 정도 이렇게 받으셨던 거예요?) "네." 그렇다면 회사가 중간에서 엄청나게 이익을 챙겼다는 얘긴데, 재무제표 상으론 썩 그렇지도 않았습니다. 연 매출은 20억, 30억원씩 기록하는데 영업이익은 1억 남짓이거나 적자를 볼 때도 있었습니다. 어디론가 돈이 새고 있었다고 의심할 만한 대목. 당시 마린캅스와 T업체에서 근무했던 직원은 인건비 차명 통장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T 경비용역업체 전 경비원] "(관리직원들이) 여러 사람한테 통장을 하나씩 만들어 달라 그래요. 계좌 주인은 직원은 아닌데 (용역에) 동원됐던 일용직 근로자들이에요. 4대 보험 되는 직원은 아니었어요." 직원들에게 월급 통장과는 별도인 새로운 통장을 만들어 도장과 함께 회사에 맡기라고 한 뒤 인건비 명목으로 이 통장에 들어온 돈을 회사에서 마음대로 빼갔다는 겁니다. [T 경비용역업체 전 경비원] "(회사에서) 그 계좌로 입금을 하고 은행에 가서 이제 통장하고 도장을 가져가면 은행에서 다른 본인 확인 절차 안 하고 출금을 해주잖아요." 파업 당시에는 자기가 직접 은행에서 돈을 찾아 회사에 갔다준 적도 있었다고 했습니다. [T 경비용역업체 전 경비원] "(파업 당시) 그때 그 안에 갇혀있잖아요. 내가 '어디 나갔다 와야 됩니다' 했더니 '너도 한번 찾아라.' 이랬던 것 같아요. 제가 그때 당시에 돈을 찾으러 갔었는데 현금 얼마 이상을 인출을 하면 이유를 제출해달라 그러거든요. 590만 원인가 그랬던 것 같아요." 그렇게 만들어진 돈은 쌍용차로 간다고 알려졌다고 합니다. [T 경비용역업체 전 경비원] "'누구한테 준다, 누구한테 준다.' 그런 얘기 했었죠. 돈 찾는 직원들이나 저희끼리는 알잖아요." (누구한테 준다는 게 쌍용차 직원들인 건가요?) "네. 결제가 되면 그때그때 한 번씩 그렇게 했던 것 같아요. 현금화를 시켜야 제공을 하겠죠. 돈을 만들었죠." 감사와 말바꾸기 소동이 지나간 뒤 갑자기 T 업체는 자진해서 쌍용자동차 경비용역에서 손을 뗍니다. '회사 내 여러가지 유언비어에 휘말려 부득이하게 쌍용차의 이미지를 실추시켰다'며 연간 계약규모 40억원에 달하는 사업권을 갑자기 자진 반납한 겁니다. 이후 S라는 새로운 업체가 계약을 따냈는데요, 그런데 이 회사도 직전 T 업체와 사실상 같은 회사였습니다. 주소지를 찾아가보니 T 업체와 같은 건물, 같은 사무실을 쓰고 있었습니다. 또 전현직 대표이사 모두 T 업체 출신입니다. [☎ S 경비용역업체 전 대표] (어떻게 대표라든가 운영진은 그대로 있게 된 거예요?) "그 결정은 저희가 하는 게 아니잖아요. 마린캅스 그쪽에서 다 같이 일을 하셨던 분들이 지금도 계속하고 계세요." [김○○/S 경비용역업체 현 대표] (마린캅스에서도 계셨었죠?) "저 뭐 왔다 갔다 했었죠." (T 업체에서도 계셨던 거죠?) "T 업체에서는 직원으로 있었고요." (어떻게 해서 그렇게 계약 조건이 된 건가요?) "그거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대표로 올라간 지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세부 사항은 저도 잘 몰라요." 노조원에 대한 폭력과 리베이트 뇌물 의혹에도 2009년 파업 때부터 지금까지 사실상 같은 회사가 쌍용차 경비용역을 계속 쥐고 있는 셈입니다. [김득의/금융정의연대 상임대표] "후안무치한 행동인 거죠. 동료들은 정리해고로 결사 항전한다고 옥쇄 파업하고 있는데 자신은 거기에서 그 파업 대오를 깨는 것도 부족해서, 경비업체를 동원해서 깨는 것도 부족해서 거기서 자기 잇속을 챙긴‥ 아주 죄질이 안 좋다고 (봅니다) 사실이라면." 이에 대해 쌍용차는 "2019년 사업권 반납 당시 고용불안을 우려한 T 업체 직원들이 새로운 회사 S 업체를 설립하겠다고 제안해 수용했고, 계약 기간이 끝난 후에는 공개입찰을 통해 S 업체가 다시 경비업체로 선정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일방적인 주장을 근거로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보도하면 쌍용차의 회생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보도에 신중한 판단을 요청한다"고 밝혀왔습니다. 10여년 전 많은 노동현장과 철거 현장에서 용역경비업체들은 폭력을 휘둘러왔습니다. 그 뿌리는 완전히 뽑히지 못한채 이렇게 폐업과 개업을 반복하며 살아남아 있는 건데요. 현재 선 씨가 돈을 줬다고 지목했던 전현직 총무팀 임직원은 선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상태입니다. 폭력을 팔아, 빼앗은 임금을 상납하며 기생해 왔다는 용역업체. 그 검은 내막이 밝혀지는지 지켜보겠습니다. 이지수M 기자(first@mbc.co.kr)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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