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오늘 5선의 주호영 의원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하며 사실상 비대위 체제로 들어갑니다.
국민의힘은 오전 전국위원회에서 당 대표 직무대행이 비대위원장을 임명할 수 있게 당헌을 개정한 뒤 오후에 의원총회에서 주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해 임명 절차를 마무리 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준석 대표는 비대위 체제가 전국위에서 의결되는 즉시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겠다고 반발하고 있고, 비대위 활동기간과 성격 등을 놓고 당내 의견도 엇갈려 내홍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배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