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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에는 충남으로 가보겠습니다. 충남에도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천안천 둔치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광연 기자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저는 천안천 둔치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는 자정을 지나 비가 오기 시작해 한때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도 다소 강하게 비가 이어지고 있는데 비구름대는 대전과 세종을 비롯한 충남 중부와 남부로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현재 세종과 충남 북부 등 9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대전과 충남 나머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누적 강수량은 당진 129mm, 아산 125mm, 서산 116mm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정체전선이 오르내리면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기상청은 내일(11)까지 대전과 세종 충남에 100에서 200mm, 많은 곳은 3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정체전선이 머무는 곳에서는 시간당 50mm에 달하는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충남에는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효된 상태로 토사 유출 등의 피해도 우려됩니다. 충남도는 그제 밤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체제를 유지하며 호우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천안천 둔치에서 MBC뉴스 김광연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광연 기자(kky27@tjmbc.co.kr)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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