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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부진 우려에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동반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수요일 오후장 코스피는 1% 가까이 낙폭을 키워가고 있고 코스닥은 1% 넘게 내리면서 오전 장보다 양 지수 모두 높은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는 어제보다 17.89포인트 하락한 2485.57포인트로, 코스닥은 8.93포인트 내린 824.72포인트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1000억 원 넘게 물량을 담고 있습니다. 지난밤 뉴욕 증시는 7월 CPI 발표를 평가 관망세가 이어진 가운데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경고가 이어지면서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하락종인 종목이 우세한 가운데 에어부산이 변경 상장 첫날인 오늘 소폭 내리고 있고 락앤락이 2분기 적자 우려가 내리고 있습니다. 반면 덴티움이 2분기 깜짝 실적에 50일주 신업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코스닥 시장에서 섬유 의복업종이 가장 크게 조정받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중국 증시는 하락하고 있고 일본 증시 또한 내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민재/삼성증권 기자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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