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56년 황해도에서 공군 북파공작원들에게 납치돼 억류된 뒤 한국에서 살아온 김주삼 씨의 모습인데요.
당시 19살이던 김 씨는 66년 만에 진실화해위원회로부터 피해 사실을 공식 인정받았습니다.
[김주삼/납치 피해자]
"밤을 꼬박 새울 때가 있어요. (북의 가족들을) 생각하기 시작하면 지금도 밤을 꼬박 새워요."
진실화해위원회는 "한국전쟁 이후 첩보전 과정에서 발생한 중대한 인권침해"라며, 국가의 사과와 가족 상봉 기회 제공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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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현 기자(epismel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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