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최근 정부에 사의를 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와 국회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직접 사퇴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주택 250만호+α' 공급대책 추진을 앞두고, 새 정부의 토지주택 정책을 함께 할 새 적임자를 찾는 것이 맞다고 판단해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사장의 임기는 2024년 4월까지입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한 대형 공공기관장 가운데 사퇴 의사를 밝힌 것은 김현준 사장이 처음입니다.
[최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