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차량 안 수색하는 소방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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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11일 폭우가 쏟아진 전북 군산 시내 주택과 상가 등이 물에 잠겨 군산시가 복구작업에 나섰다.
이날 오후 1시까지 군산시에 접수된 피해는 총 99건이다.
도로 침수 50건을 비롯해 주택과 상가 침수 29건, 농경지 피해 4건, 차량 침수·축대 유실 각 1건, 기타 14건 등이다.
또 옛 군산보건소 사거리 등 7곳의 교통이 통제됐다.
시는 침수 피해가 잇따름에 따라 읍면동사무소 직원과 양수기 등 장비를 동원, 현장에서 복구작업을 돕고 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 호우경보가 발효된 이후 오후 1시 현재까지 군산 산업단지에 165㎜, 회현면 158㎜, 옥산면 150㎜ 등의 비가 내렸다.
특히 오전 한때 시간당 90㎜의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기상지청은 내일까지 30∼1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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