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상 보신분들 많으실겁니다.
신림동 펠프스란 제목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올라온 영상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러시면 안됩니다.
폭우로 침수된 지역의 물은 각종 오염물질이 섞여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아무 보호장비 없이 피부에 닿게 되면, 수인성 질병들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황주희 / 전북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교수 : 특히나 더 하수관 같은 곳에 역류가 있다면 그 하수구로 다 침수된 물이 흘러 들어오기 때문에 상당한 세균의 오염이 되어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인성 질환은 오염된 물을 통해 전파되는 질병을 말하는데요. 식중독, 접촉성 피부염, 안 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고, 상처가 있는 경우에 파상풍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서도 수해로 인한 풍수해감염병 예방을 위한 보도자료를 내기도 했습니다.
풍수해감염병은 주로 오염된 물과 관련돼 있어서 침수지역에서는 보호복과 장화 또는, 고무장갑을 착용 하셔야 되고요.
그리고 만약 작업 중 상처가 생긴다면, 아무리 작은 상처라도 그냥 지나쳐선 안됩니다.
파상풍의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반드시 병원진료를 받고 주사를 비롯한 필요한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침수 지역에서의 수영 멋있게 보일진 모르겠지만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YTN 정진형 (advbro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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