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민심이 떠나고 있다"며 "대통령 지도력의 위기"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조금전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이 다시 보수에 등 돌리고, 최전선에 뛰어 승리에 일조한 당원들이 자부심보다 분노를 표출하는 상황에 자책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조직에 충성하는 국민의힘도 불태워야 한다"며 "시대에 맞게 당도 변화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가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징계일로부터 36일만입니다.
이 대표는 이번 회견을 통해 당 윤리위 징계 이후 가처분 신청을 신청을 낸 뒤 정면 돌파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용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