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악마의 시'로 유명한 영국 작가 살만 루슈디를 흉기로 찌른 하디 마타르가 2급 살인미수와 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미국 뉴욕주 셔터쿼 카운티의 제이슨 슈미트 지방검사장은 성명을 내고 "어제 공격에 책임이 있는 사람을 2급 살인미수와 2급 폭행으로 공식 기소했다"고 말했습니다.
루슈디는 1988년 발표한 소설 악마의 시에서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불경하게 묘사했다며, 이슬람권의 살해 협박을 받아왔습니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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