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동서냉전의 상징이던 독일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뒤 남은 장벽에 '형제의 키스'라는 작품을 남긴 러시아 화가 드미트리 브루벨이 별세했습니다.
브레즈네프와 호네커, 당시 소련과 동독 두 공산당 대표의 뜨거운 동지애를 신랄하게 풍자한 그림인데요.
지금은 관광객이 꼭 사진을 찍어야 할 이른바 인증샷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지금까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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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한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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