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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에 이어 육군에서도 군복 상의의 단추를 풀어헤치거나 벗은 채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는 '보디 프로필' 금지령이 내려졌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군복 '보디 프로필' 금지입니다. 육군본부는 최근 공문을 내려보내 군복이나 제복을 착용한 보디 프로필 사진을 온라인에 게시하지 말라고 지시했습니다. 일부 장병이 몸매를 과시하는 사진을 찍으면서 군복을 벗어 어깨에 걸치는 등 소품처럼 활용하고 사진을 SNS에 공개하면서 '군기 문란'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는 게 육군의 설명입니다. 육군은 "보디 프로필 사진으로 인해 외적 군기, 군 기본자세 문제가 주기적으로 이슈화 돼 국민의 군에 대한 신뢰 저하가 우려된다"면서 "위반자에 대해 엄중 조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육군은 그러나 장병의 보디 프로필 촬영을 전면 금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는데요. 군인 복제령에 어긋나게 군복을 착용하거나 활용한 사진을 온라인상에 공개하지 말라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예전부터 보기 불편했어요. 군복은 패션 아이템이 아닙니다.", "강인한 군인이란 인상을 줄 수 있어서 좋게 생각했는데, 앞으론 주의해야겠군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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