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전선은 물러갔지만 대기 불안정이 심합니다.
상층의 찬 공기와 대기 하층의 따뜻한 공기가 서로 자리를 바꾸려고 하면서 불안정이 심해지는 건데요, 오늘 중부 내륙 곳곳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 쏟아질 때 있어 우산 챙겨 나오셔야겠습니다.
그간 내린 비로 인해 오늘(18일) 아침 충청과 남부 내륙 곳곳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 있습니다.
출근길 차간거리 넉넉히 두시고요, 서행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에는 구름만 가득하겠고요, 구름 사이로 볕은 강하게 내리쬡니다.
낮 기온은 대부분 어제와 비슷한 30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상층에 위치한 찬 공기 때문에 오늘 아침 공기 크게 덥지는 않습니다.
금요일인 내일은 다시 기압골이 다가오면서 늦은 오후에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모레까지 곳곳에 이어질 텐데요, 수도권과 영서 지역에 최고 50mm, 그 밖의 지역은 5~20mm가 예상됩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