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잠수함 계약금도 받지 않고 부품을 먼저 샀다가 800억 원을 날릴 위기에 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우조선은 지난 2019년, 인도네시아 국방부와 잠수함 3척의 건조계약을 맺은 뒤 잠수함에 들어갈 800억 원짜리 부품을 독일에서 사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인도네시아가 계약금을 내지 않고 있어서 이대로 계약이 파기되면 자칫 미리 사들인 부품값만 물게 될 수 있습니다.
이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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