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이 소모적 논쟁을 일으킬 수 있는 극우·극좌 정당과 함께할 수 없다고 한 데 대해, 범여권은 차별적 태도라고 일제히 질타했습니다.
민생당 김정현 대변인은 논평에서 비례정당을 안 만들겠다고 했다가 사과 한 번 없이 방향을 바꾼 민주당이 급기야 성 소수자 문제를 언급하고 다른 정당에 앞뒤가 안 맞는 설명을 하는 등 정치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의당 강민진 선거대책위 대변인도 윤 총장의 발언은 소수자 차별이자 민주당 입맛에 맞는 소수정당만 골라 줄 세우려는 의도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비례 연합당의 공천 기준을 좌지우지하려는 민주당의 의도가 드러났다면서, 소수정당들은 민주당 가이드 라인에 따라 정책 노선을 가지라는 강요나 다름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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