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우크라이나가 대반격에 나서자, 러시아의 '오합지졸'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뉴스위크는 지난 12일(현지시간) 탱크를 버리고 '나 몰라라' 줄행랑치는 러시아 전차병의 영상이 소셜미디어 등에서 급속히 확산 중이라고 보도했는데요.
러시아군 T-72 탱크가 마을을 질주하던 중 우크라이나군을 발견하자 전차 승무원들이 하나둘씩 뛰어내렸고, 결국 주인 잃은 탱크는 혼자서 질주하다 나무에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AP 통신은 일부 러시아군이 군복을 벗어 던지고 민간인 복장으로 위장해 자전거를 훔쳐 도피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이 와중에 러시아 공군 수호이(Su)-25 전투기는 이륙하자마자 땅바닥에 곤두박질치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러시아인 손에 있는 무기는 자신에게 위험하다"고 조롱을 퍼부었는데요.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문관현·안창주>
<영상:로이터·트위터 @DefenseU·@SpiritOfKaban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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